트레이더스 부채살 스테이크 추천! 특징·조리법·보관팁까지 총정리

고기를 사러 트레이더스에 갔습니다.

 

트레이더스의 고기류는 가격대로만 보자면,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용량과 맛 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고기는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눈으로 보고 고루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늘 구매하는 상품이 없더라고요.

품절된 건지,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쉬움에 정육 코너를 살피다가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를 발견해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으로 구매해 본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를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트레이더스 시즈닝 오이스터블레이드 스테이크    1,300g    29,980원

 

 

 

'시즈닝 오이스터블레이드 스테이크'입니다.

 

1,300g에 29,980원이고 호주 청정우예요.

냉장보관에 소비기한은 5일 정도입니다.

 

그런데, 오이스터블레이드가 어떤 부위인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저는 용어를 몰라서 알아보았습니다.

 

⭐오이스터블레이드란?

• 보통 부채살로 불리며, 모양이 부채처럼 퍼져 있어서 붙은 이름이에요.
• 소의 어깨 쪽, 즉 앞다리 윗부분에 있는 근육입니다.
• 마블링(근내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요.
• 가운데에 힘줄이 얇게 하나 있어서 잘 손질하면 아주 연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스테이크, 불고기, 구이용으로 인기가 많아요.

해외에서는 'Flat Iron Steak'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오이스터 블레이드를 가운데 힘줄을 제거해 납작하게 만든 스테이크 형태를 말합니다.

 

 

1,300g에 1,820kcal입니다.

호주산 청정우 86.62%에 시즈닝으로 양념이 되어 있는 스테이크예요.

 

⭐구매 및 보관 팁

 

• 구매 : 힘줄이 얇고 고기결이 곱고 마블링이 고른 것 선택.
• 냉장 : 2~3일 이내 섭취
• 냉동 : 최대 1개월 (진공 포장 or 밀봉 필수)
• 해동 :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 or 흐르는 물에 봉지째 담가 해동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오이스터블레이드, 즉 부채살은 가운데에 얇게 힘줄이 하나 있는 모습이네요.

마블링이 적당히 있어서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럼, 다른 부위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 번 비교해 볼까요?

 

⭐ 비슷한 부위와 차이점

부위명	위치	특징	부채살과 차이점
등심	등쪽	부드럽고 기름기 많음	부채살보다 더 부드럽고 고급 부위
안심	허리 안쪽	매우 부드럽고 지방 적음	식감은 더 부드럽지만, 맛은 담백
채끝	등심 옆	풍부한 맛, 적당한 식감	부채살보다 지방 적고 씹는 맛 있음
토시살	갈비와 안심 사이	고소하고 독특한 풍미	부채살보다 더 진한 풍미, 양 적음
치마살	갈비 아래쪽	고기 맛 진하고 지방 적당	부채살보다 식감 쫀쫀함

 

 

저는 에어프라이기 200도에 10분씩 앞뒤로 익힌 다음에 프라이팬에 버터 넣고 잘라서 넣어 센 불에 '휘리릭~' 짧게 익혔습니다. 저는 핏물이 나오는 것이 싫어서 마지막은 잘라서 짧게 익히는 편이에요.

 

물론 집집마다 고기 굽는 방법도 천차만별이겠죠.

그럼, 부채살을 조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조리 방법 추천

 

스테이크 (Flat Iron Steak)

• 손질: 가운데 힘줄을 제거하면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음.
• 굽기: 미디엄 레어~미디엄 추천 (지나치게 익히면 질겨질 수 있음)
• 팁: 팬에 센 불로 겉을 시어링 해서 육즙을 가두고, 속은 천천히 익히기.

구이

• 얇게 썰어 소금구이 or 양념구이로 많이 즐김.
• 불고기용으로도 아주 좋음. 기름기도 적당하고 씹는 맛이 좋아요.

육회

• 신선한 부채살은 힘줄 제거 후 육회로도 인기 많음.

 

양념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꽤 많이 익힌 편이었는데도,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식으면서 점차 부드러움이 약해지긴 했지만 질기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질긴 고기는 질색이거든요.

 

한 가지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양념일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시즈닝의 양념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계시더라고요.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시즈닝 양념 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 사항들을 참고하셔서  트레이더스의 호주 청정우 '오이스터블레이드(부채살) 스테이크'를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Have a good day!

 

 

🔻 관련 포스팅 구경 가기

트레이더스 견과류 완벽 가이드! 영양·보관법·추천 대상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