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양제, 유통(소비)기한 지나면 먹어도 될까? 올바른 폐기법·보관법까지 총정리!

에듀레이나 2025. 4. 11.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버릴까, 먹을까... 망설이신 적 있으신가요?

 

건강을 위해서 직접 산 영양제, 선물 받은 영양제,  섭취 시간을 잘 지켜가면서 올바르게 복용하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깜빡!

아~ 정해진 시간에 물 하고 꿀꺽! 넘기기만 하면 그만인 것을 왜 자꾸 잊어버리는 걸까요?

 

그러다 어느 날 정신 차리고 쌓인 영양제를 살펴보면 유통 기한을 넘긴 것들이 꽤 보입니다.

먹기에는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의 진실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히 알아보고, 안전하게 복용하는 팁까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과거 유통기한 & 현재 소비기한

소비기한-영양제통

용어 의미
유통기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한 (판매 목적)
소비기한 실제로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최종 기한 (건강과 직결)

 

요즘 시중에 유통되는 영양제(건강기능식품)의 대부분은 "소비기한"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유통기한"을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식품 표시법 개정으로 인해 2023년 이후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소비기한이 적혀 있는 영양제라면?

 

  • 기한 내 섭취가 가장 안전하며,
  • 기한이 조금 지난 경우라도 보관 상태에 따라 섭취 가능 여부 판단 가능합니다.
  • 단, 습기, 직사광선, 고온 노출이 있었다면 기한 내라도 변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2023년 이전에는 유통기한, 이후에는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었음을 기억해 주세요!⭐

 

주요 영양소별 안정성과 유통(소비) 기한 이후 섭취 가능성

🔺비타민이 변질되는 이유와 예방하는 방법 / 약사가 들려주는 약이야기

영양소 안정성 복용 가능성 보관시 유의사항 부가설명
비타민 C 매우 낮음 ❌ 섭취 권장하지 않음 습기와 열에 민감, 개봉 후 산화 속도 증가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쉽게 산화됨. 복용해도 효과 미미하고 위장 자극 우려 있음.
비타민 D 비교적 높음 ⭕ 단기간 복용 가능 직사광선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지용성으로 산화에 강함. 개봉 후 6~12개월 내라면 일부 효과 기대 가능.
비타민 B군 중간 ⭕ 일부 가능, 효과 저하 우려 밀봉 보관 필수, 습기 차단 수용성으로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됨. 저장이 어려워 효과 지속성 낮음.
오메가-3
(EPA/DHA)
매우 낮음 ❌ 섭취 권장하지 않음 냉장 보관 필수, 산패 방지 지방산이 산화되면 비린내와 함께 유해물질 생성. 복용 시 구토, 복통 유발 가능성 있음.
유산균 매우 낮음 ❌ 효과 거의 없음 냉장 보관 권장, 고온 보관 시 사멸 열, 습기에 취약. 시간이 지날수록 생균 수 급감. 기한 지나면 섭취해도 의미 없음.
칼슘 높음 ⭕ 섭취 가능 습기 피해 건조한 곳에 보관 무기질로 안정성 높음. 오래돼도 효과 크게 저하되지 않음.
마그네슘 높음 ⭕ 섭취 가능 직사광선 피하고 건조 보관 칼슘과 유사하게 무기물이라 쉽게 변질되지 않음.
철분 높음 ⭕ 섭취 가능 공기 노출 최소화, 습기 주의 산화에 강하지만, 철분 특유의 냄새나 변색 시에는 복용 중단 권장.
아연 높음 ⭕ 섭취 가능 밀폐 보관, 습기 주의 무기질로 안정성 높으며, 보관 상태만 양호하면 장기 복용 가능.
루테인 중간 ⭕ 가능하나 효과 저하 가능 직사광선 차단, 밀폐 보관 산화되기 쉬운 지용성 항산화제. 냄새·색 변화 시 섭취 피해야 함.
코엔자임Q10 중간 ⭕ 가능, 효과 저하 우려 냉장 또는 서늘한 곳 보관 고온에 노출되면 산화 가능성 있음. 캡슐이 변형되면 섭취 금지.

 

 

 

영양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요!

 

  • 성분 변화 및 함량 감소: 유통기한은 제조사가 품질을 보장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영양 성분의 효능이 떨어지거나 아예 사라질 수 있습니다.
  • 변질 및 세균 번식 위험 증가: 특히 습기에 취약한 영양제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변질되거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는 복통, 설사 등 소화기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예상치 못한 화학반응: 일부 영양제 성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화학적으로 변하여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로 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기한이 지나면 곧바로 ‘위험’ 한 것은 아니지만, 영양소의 종류에 따라 안정성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용 전 체크리스트

  • 외관(색, 형태, 냄새)에 이상은 없는가?
  • 보관 상태는 적절했는가? (고온·다습 환경 X)
  • 개봉 후 오래 방치된 제품은 아닌가?
  • 특이한 맛, 쓴맛, 금속 냄새가 나지는 않는가?
  • 포장에 습기, 곰팡이, 부풀음이 있는가?
  • 캡슐/정제가 끈적거리거나 깨졌는가?
  • 민감한 체질이라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

위의 체크리스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섭취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효능 저하’와 ‘건강 위험’은 다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제를 먹는다고 바로 질병이 생기거나 위험해지진 않지만,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위장 장애,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영양제 정확한 보관 방법

영양제,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혹시 개봉 후 욕실에 두거나 냉장고 안 아무 곳에 넣어두고 계신다면, 지금 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영양제는 보관 방법에 따라 효능이 유지되기도, 완전히 사라지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영양제 보관의 모든 것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1. 왜 영양제 보관이 중요할까?

영양제는 의약품과 달리 비교적 민감한 원료가 많고, 공기, 습기, 빛, 온도 변화에 따라 영양 성분이 분해되거나 산패될 수 있습니다.

 

  • 영양소 파괴 →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등
  • 산패 및 변질 → 오메가 3, 비타민E 등 지용성 성분
  • 효과 미미 → 유산균, 효소류, 식물 추출물

즉, 보관이 잘못되면 돈도 아깝고 건강도 손해입니다.

영양제-폐기

 

변질된 영양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여 배출: 대부분의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여 배출하면 됩니다. 알약이나 캡슐 형태는 그대로, 가루 형태는 밀봉하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약국 폐의약품 수거함 이용 (액체 및 특수 제형): 액체 형태의 영양제나 특수한 제형의 영양제는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약국에 문의하여 폐의약품 수거함 유무를 확인해 보세요.
  • 지자체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참여: 일부 지자체에서는 정기적으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하여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의: 하수구나 변기에 함부로 버리는 행위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정된 방법을 통해 처리해야 합니다.

 

2. 기본 보관 원칙 5가지

영양제-보관시-피해야-할-환경

보관 원칙 설명
직사광선 피하기 빛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효능 저하, 특히 비타민류 주의
습기 없는 곳 욕실·주방 근처 금지! 습기는 곰팡이 유발 가능
고온 피하기 25℃ 이하 보관 권장. 여름철 실내 고온 주의
밀폐 상태 유지 공기 접촉 차단! 지퍼백, 약통, 원래 용기 활용
어린이 손 닿지 않게 안전 사고 방지 + 습관적 오용 방지

 

유통(소비) 기한을 넘기지 않고 안전하게 영양제를 섭취하고 보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매 전 유통기한 확인: 영양제를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가급적 최근 제조된 제품을 선택합니다.
  • 개봉 후 빠른 시일 내 섭취: 영양제는 개봉 후 산소나 습기에 노출되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권장 섭취 기간 내에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보관 방법 준수: 제품에 명시된 보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합니다.
  • 정리 습관: 영양제를 구매 날짜 순으로 정리하거나, 복용 스케줄을 만들어 잊지 않고 섭취하도록 관리합니다.
  • 대용량 제품보다는 소용량 제품 구매 고려: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보다는 자신의 섭취량에 맞춰 소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유통기한 내에 섭취하는 데 유리합니다.

영양제를 구매하거나 섭취할 때에 위와 같은 습관을 들인다면 유통(소비) 기한을 넘기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3. 보관 장소별 장단점

장소 장점 단점 적합한 영양제 종류
냉장고 온도 일정, 유산균 보관 적합 습기 많고 결로 가능 유산균, 오메가3, 코엔자임Q10 등
서랍장/책상 건조하고 어두운 공간 여름철엔 온도 높을 수 있음 대부분 비타민제, 무기질제
약 전용 케이스 복용 관리 편리 투명 소재라 직사광선 우려 매일 섭취하는 기본 영양제용
욕실, 주방(요리) 습도 높고 온도 변화 심함 절대 금지! ❌ 모든 영양제에 비추천

 

유산균 보관 시에는 밀폐 후 냉장이 가장 안전합니다.
단, 오메가 3은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밀폐력 좋은 용기를 사용하세요.

 

4. 영양제별 보관 꿀팁

🔺[기분 좋은 날] 잘못 보관하면 독! 올바른 영양제 보관법 / MBClife

 

종류 보관 소비기한
/개봉후 권장기한
주의 사항
비타민C 실온
(서늘한 곳)
2년 / 6개월 습기와 공기 노출 시 빠르게 산화됨
비타민D/E/K 실온 2년 / 6~12개월 지용성 → 직사광선 피하고 밀봉 보관
칼슘/마그네슘/아연 실온 3년 / 1년 수분과 반응에 주의, 실리카겔 유지
오메가3 냉장 보관 2년 / 6개월 산패되면 비린내, 공기와 접촉 금지
유산균 냉장 보관
(일부 냉동)
1~2년/3~6개월 열·습기·산소에 민감, 캡슐형은 장내 도달성↑
콜라겐 실온
(건조 보관)
2년 / 6개월 물, 음료에 타 먹는 경우 즉시 섭취

 

잘못된 보관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

 

  • 색깔 변화: 알약이 누렇게 변하거나 가루 형태에서 덩어리 지는 현상
  • 냄새 이상: 산패된 오메가 3은 비린내가 나고 비타민류는 시큼한 냄새가 강해짐
  • 효능 저하: 냉장 보관하지 않은 유산균은 사멸률 증가
  • 곰팡이, 습기: 욕실 등 습한 환경은 곰팡이·변질 위험

이상 증상 발견 시 섭취를 멈추고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보관을 도와주는 도구 추천

실리카겔-영양제-보관-도구

도구 사용 용도
실리카겔 습기 제거. 분말이나 정제 보관 시 함께 두기
지퍼백 + 건조제 캡슐류 밀봉 보관. 빛 차단용 블랙백도 활용
영양제 보관함 하루 섭취량 구분. 투약 시간 관리 가능
탁상용 미니 냉장고 유산균 전용. 소형 제품으로 침실이나 책상 옆에 두기 좋음

 

영양제도 제대로 보관을 해야 몸에 제대로 흡수됩니다.

 

영양제를 꾸준히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섭취 효과가 달라져요.
한 번 사면 수개월~수년간 함께할 중요한 건강 파트너인 만큼, 보관도 ‘정성껏’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유통(소비) 기한이 지난 영양제와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양제를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 습기, 고온을 차단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한 성분이 있는지, 유통(소비) 기한과 상태 변화를 수시로 체크하며 섭취하는 것이 필요해요.

 

건강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보관 습관’도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해 보세요!

 

 

Have a good day!

 

 

🔻 관련 포스팅 구경 가기

 

 

공부도 키도 쑥쑥!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을 위한 영양제 완전 정리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 키가 안 크는 것 같아서 걱정돼요…”“밥을 잘 안 먹으니, 성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저를 포함해

edureina.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