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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관련 용어 정리

에듀레이나 2024. 12. 21.

 

입시에 관련된 용어들은 줄인 말이 참 많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이므로 당연한 결과겠죠.

 

그래서 처음 입시를 겪는 분들이 입시 용어를 접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이해를 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시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들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 대입 전형 관련 용어

 

대입 전형 관련 용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일반 전형:  일반적인 교육과정을 수행한 학생, 즉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지원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형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경쟁률이 높습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 교과 성적정량 평가하는 전형

정량 평가: 객관적인 수량화가 가능한 자료를 사용하는 평가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 교과 성적, 생활 기록부등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정성 평가: 전형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

 

내신: 진학과 관련하여 선발의 자료가 되는 출신학교의 학업성적을 말합니다.

 

특별 전형: 대학이 특별한 전형 요소 또는 자격 기준을 마련하여 대학 독자적인 기준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원 내 특별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이 있습니다.

 

정원 : 대한 교육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대학의 모집단위별로 모집할 수 있는 최대 인원

정원 내 전형 : 허가된 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원을 전형별로 나누어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 : 모집정원 이외의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고등 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전형이다.

예로,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전형, 차상위 계층 전형,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전형 등이 있다.

 

수시 모집(수시) : 정시모집(9월-12월 초)을 제외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기간과 모집인원을 정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수능 외에 생기부와 면접 등 다양한 방법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총 6회의 지원을 할 수 있고 수시에서 최종합격된 학생은 등록여부에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수시모집에서 인원이 미달 될 경우에는 정시모집 또는 추가모집으로 이월하여 뽑게 됩니다.

 

정시 모집(정시) : 수시모집 이후 정해진 기간(9월-12월 초) 동안 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중심으로 학생을 뽑습니다.

 가, 나, 다의 3개의 모집군이 있는데,  각 모집군에서 1곳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총 3군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죠. 그러므로 같은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학과의 전형일자가 다른 모집군에 속해있다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추가 모집: 정시모집까지 끝나고 난 뒤에도 모집인원이 모두 채워지지 않았을 때 3월 학기 시작 이전에 추가적으로 실사하는 입학전형을 말합니다.

정시모집과는 달리 '군'별  구분도 없고 지원 횟수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복수 지원: 동일 시기(수시 또는 정시)에 여러 대학 또는 여러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시는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정시는 3개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합니다.

 

교차 지원: 본인이 시험을 친 계열과는 다른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수능은 자연계로 응시하고 대학은 인문계나 예체능계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되겠죠. 

 

이중 등록: 입학 시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모두 등록할 경우 입학 취소의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을 해야 합니다.

 

전형 단계: 입학 전형 단계에서 거치게 되는 단계의 횟수를 말합니다.

일괄 합산 전형: 한 번에 뽑는 전형

단계별 전형: 여러 단계에 걸쳐서 뽑는 전형

 

전형 요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고려되는 요소들을 말합니다.

 

모집 단위: 대학에서 학생을 뽑을 때 기초가 되는 단위로 계열, 학부, 학과등이 있습니다.

갈수록 학부의 단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대학별 고사: 대학이 학생들을 뽑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으로 논술, 면접, 적성검사, 실기시험등이 있습니다.

 

논술: 대학이 제시하는 주제에 대해 학생의 견해를 글로 작성해서 사고력과 표현력에 대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을 말합니다. 교육 개정으로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변별력이 낮아짐에 따라 대학 자체적으로 논술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죠.

 

면접: 대학 면접관과 수험생이 얼굴을 맞대고 질의응답을 통해 서류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학생의 자질과 역량을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면접관은 면접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지적 능력, 전공 적합성, 인성, 기본 상식 등을 파악할 수 있겠죠.

 

최저학력기준: 대학이 정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또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요구하는 기준을 말합니다.

 

대학별 환산 점수: 내신과 수능 성적을 대학 자체내의 반영 방법에 따라 변환시키는 점수를 말합니다.

 

단어-구름 형태-검정 바탕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입시에 관련된 용어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2.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용어

대학 수학 능력 시험 관련 용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대학 수학 능력 시험: 1994년도부터 대한민국의 대학 입학 평가에 도입된 시험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 출제를 담당하고 있다. 통합 교과를  바탕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는데, 현재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로 구성되어 있다.

 

원점수: 맞힌 문항에 해당되는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를 말합니다.

 

표준 점수: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점수입니다.

원점수가 같더라도 시험 난도가 높으면 높게, 난이도가 낮으면 낮게 표시되겠죠.

 

백분위: 영역 또는 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로, 전체 응시자 중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몇 % 인가를 나타내는 표시 방식을 말한다.

예로, 자신의 수학 점수가 85점이고 백분위가 70일 때는 자신의 원점수 85점보다 낮은 학생의 수가 밑으로 70% 있다는 뜻이므로 나는 상위 30%에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상대평가: 학생의 상대적 위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을 말합니다.

고교학점제에서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며 1등급이 4%에서 10%로 늘어났죠.

 

절대평가: 학생이 취득한 원점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을 말합니다.

보통 90점 이상은 A, 80점 이상은 B, 70점 이상은 C... 이렇게 평가됩니다.

 

가중치: 모집단위별 특성을 고려하여 수능 5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중 특정 영역에 비중을 두어서 전형 총점을 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수학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면  수능 총점이 같더라도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해지겠죠.

 

가산점: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성적 반영시 특정 영역에 부여하는 추가 점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 자연계 모집 단위 중 수능에서 수학 선택 과목 중 기하를 선택한 응시자에게 10%를 가산하여 반영하겠다고 한다면 기하를 선택한 응시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겠지요.

 

변환표준점수: 수학 또는 탐구 영역처럼 학생이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편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에서 백분위를 기준으로 자체적으로 변환하여 산출하는 표준점수를 말합니다.

 

입시결과(입결): 입시결과의 줄임말로, 합격자의 평균 입학 성적을 의미합니다.

보통 전년도 입결을 통해서 입학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죠.

 


 

이상 기본적인 대학 입시 관련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용어를 정리하면서 용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마다의 입학 전형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대학의 학과가 학생부 교과 전형이라 성적을 많이 보는지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 전체적인 활동을 많이 보는지, 면접을 보는지, 논술을 치르는지, 특정 과목에 가중치를 주는지, 가산점을 주는지 등...

 

어떠한 전형 방법으로 학생들을 뽑는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맞추어 공부의 방향을 정할 수도 있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의 학과에 지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입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여러분, 오늘이 행복한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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