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디지털 교육,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 3가지 (경험 꿀팁)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연스럽게 접하죠.

말 그대로 ‘디지털 네이티브’인 우리 아이들, 기기를 잘 다루는 걸 보면 참 똘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기기를 잘 다루는 것과 디지털 교육이 잘 되어 있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랍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이제는 디지털 수업이 일상이 되고, 곧 초등학교 교과과정에도 인공지능 기초 과목이 들어올 예정이라
부모님들도 더 이상 디지털 교육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은 뭘까요?

 

 

공부처럼 어렵게 접근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 3가지를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1. 디지털 리터러시, 읽고 쓰듯 기본기부터

'디지털 네거티브'인 우리 아이들 중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못 다루는 아이들은 거의 없죠.

하지만 기기를 잘 다룬다고 해서 꼭 ‘디지털 교육’이 잘 되어 있는 건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건 '디지털 리터러시', 즉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유튜브를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올바르게 찾고, 판단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 집에서부터 작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궁금한 내용을 검색해 보며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는지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학교에서는 점점 디지털 기반 수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검색 능력과 정보 해석력은 이제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1)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자격증 도전 - 방과 후 수업 이용

 

✔ 위 링크버튼을 통해 'DIAT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디지털 활용능력 시험 과목, 시험 접수 등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컴퓨터 관련 수업을 받을 수 있어요.

컴퓨터 자격증반, 컴퓨터 코딩반...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희 아이도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관련 시험 4가지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한쇼, 한셀, 포토샵, 워드프로세서 총 4가지를 취득했고 인터넷정보검색 자격증은 불합격으로 취득을 못했네요.

 

합격도 점수대에 따라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누어집니다.

수험생들 대부분 초등학생들이 많지만 군인들도 꽤 있더라고요.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목적보다도 무언가를 꾸준히 도전한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실천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아이가 DIAT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디지털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디지털 관련 수업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요.

부모님께서 디지털 교육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저처럼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2) 교육청 SW/AI 교육 프로그램 이용하기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이엠스쿨을 통해서 이러한 교육 관련 정보를 많이 제공받고 있어요.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과 여러 타 지역 교육청에서도 분명히 미래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무료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디지털에 친근해지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대상으로 이런 디지털교육을 하는 루트도 찾아보면 많아요.

저는 지난달에 챗GPT 무료 강연을 유튜브에서 보고 신청해서 다녀왔는데요, 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국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많고 특히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많은 수업을 대부분 줌(ZOOM)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수강신청을 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2. AI와 코딩 교육, 너무 이르진 않을까요

최근 교육계에서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AI 교육’입니다.

 

2025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도 인공지능 기초 과목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에게 너무 빠른 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기초적인 사고력과 논리력을 기르는 코딩 교육은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돼요.
부담을 갖기보다는 '놀이처럼 즐기면서 배우는 코딩'부터 시작해 보세요.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나 앱도 많아졌기 때문에,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전문가 수준의 지식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탐구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집에서 스스로 시켜보자니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앱 2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엔트리

 

소프트웨어 교육의 기초를 배우는 데 효과적인 앱으로, 블록 코딩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교육부와 커넥트재단이 공동 개발해 신뢰도도 높고, 우리나라 교육과정과도 잘 맞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고 간단한 게임이나 이야기도 만들 수 있어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앱입니다. 

 

따로 설치하지 않고 웹에서도 바로 실행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고 할 수 있어요.

 

2) 코드몽키

 

 

게임을 하듯 즐기는 방식으로 코딩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앱입니다. 

영어로 진행되긴 하지만 직관적인 화면 덕분에 초등 고학년이라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에요.

 

캐릭터를 움직이며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문제 해결 과정을 반복하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어요. 

 

초반 단계는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콘텐츠는 유료지만 충분한 체험이 가능하니 학습 흥미를 높이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3. 디지털 윤리, 꼭 가르쳐야 할 생활 습관

 

 

✔ 위의 링크버튼을 통해 디지털 윤리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다양한 디지털 윤리 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지털 교육을 유치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지만, 그것을 바르게 사용하는 태도는 따로 가르쳐야 합니다.

 

디지털 윤리는 단순한 예절을 넘어서, 아이가 온라인상에서 타인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개인정보는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포함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할 때부터 올바른 사용 습관을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댓글은 어떻게 써야 할까’, ‘가짜 뉴스는 왜 조심해야 할까’ 같은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일상 속 대화 주제로도 좋고, 학교 과제나 뉴스 기사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단순한 기술이 아닌, 아이가 건강하게 디지털 세계를 살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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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들 디지털 교육을 위한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디지털 시대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결국 디지털 교육은 아이 혼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부모님도 함께 배우고 성장해야 아이에게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요.

 

모든 걸 완벽히 가르치려 하기보다, 함께 검색하고,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가 디지털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도와주셔야 합니다.

정보는 넘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오늘부터 작은 실천 하나씩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디지털 시대에도 따뜻한 부모의 관심과 소통이 최고의 교육이 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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