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후 꼭 해야 할 일! 합격을 부르는 정시 지원 전략 3단계

수능 성적표 나오기 전 해야 할 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정시 지원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성적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바로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정시 합격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 수험생이 해야 할 정시 지원 준비 3단계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에게 유용한 사이트 링크를 '바로가기' 버튼으로 연결해 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1. 1단계 정시 일정과 대학별 전형 구조부터 파악하기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대부분의 대학이 12월 하순(12.29.-31.)에 시작됩니다.
수능 성적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12월 5일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성적표를 받기 전인 지금 시점에서 대학별 전형 구조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시 모집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 대학별 수능 반영 비율과 영역별 가중치
- 탐구 과목 반영 방식과 과목 수
-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중 어떤 지표를 사용하는지
- 수학 미적분이나 기하 선택 시 가산점이 있는지 여부
예를 들어 일부 자연계열 대학은 수학 미적분 선택자에게 10퍼센트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하며, 인문계 학과 중에서는 영어 등급 반영비율이 큰 경우도 있습니다.
'대학 어디가' 사이트에서 2025 정시 모집요강을 검색하면 각 대학의 반영비율, 모집 인원, 반영 방법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모든 정보를 노트나 엑셀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표가 발표되면 수정할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2. 2단계 목표 대학군 미리 설정하고 배치표로 점검하기

성적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미리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해두면 훨씬 효율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성적이 예상보다 높거나 낮게 나왔을 때 즉시 상향, 적정, 안정 지원군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음 예시처럼 간단한 표를 만들어보세요.
| 구분 | 대학 | 학과 | 최근 합격자 평균 백분위 | 비고 |
| 상향 | 연세대 | 경영학과 | 97 | 국어 비중 높음 |
| 적정 | 중앙대 | 경제학과 | 93 | 수학 비중 높음 |
| 안정 | 국민대 | 경영정보학과 | 89 | 영어 비중 낮음 |
이 표를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진학사, 유웨이, 종로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2025 정시 배치표입니다.
각 기관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주요 대학의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고 있어요.
다만 기관마다 예측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최소 두 곳 이상의 배치표를 비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목표 대학군을 설정할 때는 다음 세 가지 기준으로 구분해 보세요.
- 상향 지원: 본인 점수보다 다소 높은 대학, 합격 가능성 30퍼센트 내외
- 적정 지원: 본인 점수와 유사한 대학, 합격 가능성 60퍼센트 내외
- 안정 지원: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 안전장치 역할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워두면 성적표가 발표되었을 때 단 하루 만에 완성도 높은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3. 3단계 모의 점수로 가상 지원 시뮬레이션 해보기

성적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크지만,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가상 지원을 해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입시 전문기관에서는 무료로 정시 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진학사, 유웨이,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사이트에서 11월 가채점 점수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분석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본인의 백분위 및 전국 석차 위치
- 지원 가능한 대학군과 합격 예측
- 영역별 강점과 약점 분석
이 정보를 활용해 미리 지원 가능 대학군을 좁혀두면 성적표를 받은 이후 전략을 빠르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단, 가채점 결과는 실제 채점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이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정시 지원을 위한 체크리스트
수능 성적표 발표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대학별 수능 반영 비율 확인
- 탐구 과목 반영 수 및 변환표준점수 여부 확인
- 영어 등급 반영 방식 확인
- 수학 선택과목 가산점 여부 확인
- 목표 대학 상향 적정 안정군 설정
- 가채점 점수로 가상 지원 시뮬레이션 실시
- 정시 일정 및 원서접수 날짜 메모
이 체크리스트는 '대학 어디가'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시 일정 한눈에 보기
아래 일정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 수능 성적 발표일: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25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학별 상이)
- 정시합격자 발표: 2026년 2월 2일까지
- 등록 기간: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 추가모집: 2026년 2월 20일부터 27일 22시까지
일정은 대학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각 대학 입학처 공지사항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4.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

정시 모집은 단순히 점수만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같은 점수라도 대학별 반영 비율과 가산점 구조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영어 비중이 낮아 국어나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할 수 있고, 또 다른 대학은 탐구 과목 반영 비율이 높아 과학 탐구 점수가 강한 학생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지금 시기에는 성적표를 기다리는 동안 각 대학의 구조를 분석하고, 본인의 강점과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준비입니다.
수능이 끝난 지금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도, 입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성적표 발표 후 단기간에 원서접수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대학별 정보를 미리 정리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두면 불안감도 줄이고 효율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해요.
정시는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대학 진학이 결정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성적표 발표 이후에도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데이터와 근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지원을 추천드려요!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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